(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남해군은 ‘제4회 창선 고사리 삼합축제’를 오는 18일, 19일 이틀간 창선 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수라상 창선고사리 삼합, 세상과 맛(만)나다’란 주제 아래 남해군 창선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봄의 별미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첫날인 18일 오후 5시에는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왕의 진상품이었던 고사리 삼합 진상식이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펼쳐진다.
또한, 축제장 인근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바지락 껍데기 높이 쌓기 대회, 바지락 알까기 대회, 사랑은 구루마를 타고 등 이색적인 올림픽과 함께 건고사리·홍합·새조개 등의 특산물 경매도 진행한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진동리 고사리 밭에서 진행되는 ‘고사리 수확 체험’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창선 고사리를 수확한 후, 건고사리 100g을 선물로 증정한다.
그 외 승마 체험, 연 만들기 체험·시연, 닥종이 공예, 도둑게와 장수풍뎅이 체험·판매, 서각 체험, 남해 매 놓기 풍속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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