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추진 대토론회’ 개최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추진 대토론회’ 개최
  • 윤득필
  • 승인 2019.04.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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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남해군은 지난 22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추진 대토론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추진 대토론회’를 실시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추진 대토론회’를 실시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군·여수시·광주전남연구원·경남발전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의 조기 추진 필요성을 확인하고 사회적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로 여상규 국회 법사위원장, 장충남 남해군수, 권오봉 여수시장, 박종길 군의회 의장,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양 지역 시·군 의원, 남해군·여수시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주승용 부의장의 개회사, 여상규 법사위원장·권오봉 여수시장·장충남 남해군수의 축사,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의 순서로 실시됐다.

토론회에서 경남발전연구원 하경준 박사와 광주전남연구원 조상필 실장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효과 및 시사점’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필요성과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이어 실시된 패널토론은 이정록 전남대 교수의 진행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유정복 본부장, 국토교통부 장영수 도로국장, 경상대학교 김영 교수, 국토연구원 이백진 본부장, 전남대학교 신우진 교수가 해저터널 건설 타당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반드시 진행돼야 할 국가적 과제로 정치권과 지역사회, 여기 참석하신 분들과 함께 힘을 합쳐 꼭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오늘 분위기를 보면 이 문제는 다 해결된 것과 다름없는 것 같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해저터널 개통식 때 참석해 주실 것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시와 남해군의 숙원 사업이자 2026년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여수 세계 섬 박람회의 발판이 될 여수-남해 해저터널 토론회가 여수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여수-남해 해저터널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관심이 확산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8년 남해군과 여수시는 양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했으나 예비 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 미달로 2006년 제4차 국토건설 5개년 계획에 선정되지 못했다. 남해군과 여수시는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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