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 설치로 피해 예방 조치에 노력
창원시,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 설치로 피해 예방 조치에 노력
  • 장만열
  • 승인 2019.05.27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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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및 오존 농도를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하지 않고도 쉽게 인식해 피해 예방 조치를 할 수 있는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동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창원시 석동근린공원에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동
창원시 석동근린공원에 설치한 미세먼지 신호동

평소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의창구 2개소(정우상가, 용지호수), 성산구 2개소(가음정동 행정복지센터 앞, 상남분수광장), 마산합포구 2개소(월영광장 교차로, 불종거리), 진해구 2개소(진해구청, 석동근린공원)를 포함한 총 8개소에 설치했다.

신호등 설치 장소와 가장 가까운 대기오염측정망의 측정값을 전송받아 실시간 표출하는 방식으로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적색(매우 나쁨)으로 표출되어 가시성이 높다. 특히 얼굴 표정까지 나타나 어린이와 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시에서는 지난해 12월 마산회원구 3개소(가고파 초등학교, 양덕 2동 율림교, 팔용산 돌탑 입구)에 시범 설치하여 시민들로부터 미세먼지 및 오존 농도 등 대기 질 상태를 쉽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시민들의 생활공간에서 대기 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해 피해 예방조치를 신속하게 할 수 있다.”라며 “특히 정보 파악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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