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5월부터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사업을 시행해 일일이 찾아다녀야 받을 수 있었던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받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한다.
경상남도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누구나 한자리에서 복지, 일자리, 보건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통합 복지전달 체계 구축으로 올해 1단계 시범사업에 창원시가 선정,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와 금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업을 시작한다.
그동안 행정중심의 공간으로 인식되어 왔던 읍·면·동사무소가 주민이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기능을 재정립하여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에 걸맞은 창원형 복지전달 체계의 첫걸음을 시작하게 됐다.
이에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일자리 상담사와 간호사를 배치해 기존의 복지 기능에 일자리와 보건 기능을 추가, 복지·일자리·보건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상담·처리·연계하는 플랫폼으로,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7월 어르신센터를 설치하여 보건기능을 추가해 복지·일자리·보건서비스 제공 기관으로서의 역할 담당한다.
또한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와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의 긴밀한 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이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맞춤형 복지, 일자리 안내, 보건서비스 등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고 금강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는 노인 누구나 복지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원하는 일자리 상담과 건강관리, 치매 진단 등 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에서는 65세 노인인구증가로 인해 고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진입하고 있는 현재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 및 노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