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지역 전통 공예 문화 계승 및 공예업체 육성을 위해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22회 울산공예품 대전’을 개최한다.
‘울산공예품 대전’은 공고일 현재 울산시에 주민등록(사업체는 사업자 등록)을 두고 있는 개인 또는 공예업체로 온라인(http://kohand.smplatform.go.kr)을 통해 6월 24일부터 7월 9일까지 접수한 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으로 작품(실물)을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
출품작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 등 6개 분야로 향토성 및 현대적 디자인 유행에 적합하며 전통적 공예 기술과 조형성에 심미성과 상품성이 조화된 창의적 공예품으로 1인 1작품을 원칙으로 한다. 단, 국내외에 이미 전시‧공지 및 상품화된 적이 있는 제품 또는 모방품, 상품화에 어려움이 있는 작품, 상품성이 없는 작품은 출품이 제한된다.
심사는 7월 10일 공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심사해 7월 11일 선정작을 최종 확정하게 되며, 대상 1명(350만 원), 금상 1명(200만 원), 은상 2명(각 100만 원), 동상 3명(각 70만 원), 장려상 3명(각 50만 원), 특선 5명(각 30만 원), 입선 10명(각 20만 원) 등 25명에게 상장과 함께 총 1,46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제49회 대한민국공예품 대전 참가 자격 및 2020년 시 지정 공예업체 선정 시 우대, 경영안정자금 지원 우대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수상자를 비롯해 공예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2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제22회 울산공예품 대전’에 관한 문의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고시공고) 또는 울산시 문화예술과(229-3722), 울산공예협동조합(254-2456)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