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2019년 울산시 장애인 기능경기 대회’가 오늘 6월 26일~28일까지 3일간 울산공고 등 6개 장소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울산지부 주관으로 매년 장애인 기능경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울산공고, 울산혜인학교, 한국 폴리텍 Ⅶ대학, 울산여성회관, 아트 요리 제과제빵 바리스타학원, 대한 안마사 협회 울산지부 등 6개소에 진행되며, 컴퓨터 수리, 전자출판, 귀금속공예, 점역교정 등 27개 직종에 154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시상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 10시 울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며, 정규직종, 시범직종, 레저 및 생활 기술 직종 등 직종별로 나누어 금·은·동 상장 및 메달, 상금(10만 원~50만 원)을 수여한다.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금상 입상자는 9월 전주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 대회’에 울산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한편, ‘2019년 울산시 장애인 기능경기 대회’의 개회식은 울산시 복지여성 건강국장과 유관기관 및 장애인 단체장, 참가 선수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26일 오후 3시 울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류경묵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