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지역 창업 기업 7개사가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되는 ‘2019년 울산 TP & SIHUB 스타트업 글로벌 페어'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조류를 이용해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마린 이노베이션(대표이사 차완영), 친환경 대체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해 블라인드 및 발전기를 개발하는 ㈜에너하브(대표이사 박세기), 에어컨의 효율 증대 및 절전 효과가 있는 직사광선 차단 에어컨 실외기 커버를 제작하는 에이미(대표 문양희) 등이 참가한다.
울산테크노파크와 베트남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IHUB)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품 홍보 전시를 비롯해 투자 기관 및 구매자(바이어) 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앞서 지난 1월에도 ’2019년 스타트업 글로벌 페어‘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해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이엠플랫폼(대표이사 권현진)은 베트남 호치민 현지 기관과 3D 프린팅 전문가 양성 교육 및 3D 프린팅 연구개발센터 설립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니나노 컴퍼니(대표이사 김선지)는 베트남 유아용품 전문 기업과의 수출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울산시는 글로벌 성장·진출을 꿈구는 창업 기업을 위해 울산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를 중심으로 해외 유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도입 및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TP & SIHUB 스타트업 글로벌 페어 및 울산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를 통하여 울산 창업기업의 세계 진출 기회 확대와 투자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