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제17회 울산 로봇경진대회’가 오는 6월 23일 오전 11시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로봇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개발해 과학 영재를 발굴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로봇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울산 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지식산업로봇진흥회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가 펼쳐지며, 수상자 시상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그 외에도 로봇 꿈나무들에게 미래 로봇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로봇 레이져쇼와 첨단 로봇인 협동 로봇, 배관 탐사로봇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대회는 미션 로봇과 미션 트랜스퍼, 미션 서바이벌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제작된 로봇 작품의 디자인, 기능, 창의성, 작동성 등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는 창작 종목과 로봇 배틀 시범종목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 결과 입상자에게는 울산 시장상, 특허청장상, 울산시 교육감상, 울산 정보산업진흥원장상, 발명 진흥회장상, 로봇진흥회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청소년들의 로봇 기술에 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며 “로봇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주력 제조업의 고도화와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도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 정보산업진흥원은 시장 창출형 로봇 보급 사업, 로봇융합 비즈니스 지원 사업 등 로봇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로봇 활용 제조공정 고도화 사업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