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경제교류 활성화 및 수소 산업 기반 시설 탐방을 위해 프랑스 13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된 수소 사절단(이하 ‘사절단’)이 울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수소 사절단에는 자동차 관련 클러스터인 ‘뽈 비이큘 두 퓌투’(Pôle Véhicule du Futur)의 혁신 프로그램 매니저 ‘브뤼노 매튜 자맷’ 단장을 비롯해 프랑스 국유철도 등 8개 기업과 5개 기관이 포함되어 있다.
울산시는 사절단, 주한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 및 국내 13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 27일 9시 30분 울산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수소산업 관련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한불 양국 간 수소 산업 현황 이해 및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울산시는 울산 수소 산업의 현황, 주요 에너지산업 단지를 중심으로 정주여건 및 투자환경, 주요 인센티브 지원 제도 소개 등 한국에서 울산 수소 산업의 입지적 장점을 집중 홍보하고 수소관련 기업·기관들과 1 대 1 상담도 진행했다.
수소 사절단은 상담회 이후 덕양 수소 생산공장과 테크노산업단지 수소 연료 전지 실증화 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수소 및 미래 에너지산업 분야에 높은 기술 수준과 양질의 노동력을 갖춘 지역임을 부각시켜 향후 울산과의 교류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