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민 참여 생태문화공간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간담회’ 열려
울산시, 시민 참여 생태문화공간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간담회’ 열려
  • 류경묵
  • 승인 2019.07.02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간담회’를 송철호 시장과 시민단체, 기업체, 공공기관 등 65개소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 7월 2일 오후 2시 시민홀(의사당 1층)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울산시 태화강 주변 시가지 모습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자 기획됐으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 설명회와 더불어 참여자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인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은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관광자원 조성을 목적으로 우리나라 생태관광지 26선에 선정된 태화강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0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석남사에서 선바위, 십리대숲을 지나 명촌교까지 약 40㎞(100리) 구간에 조성되어 있는 기존 대숲의 밀도를 향상시키고 단절구간에 대나무를 식재하는 등 대숲의 연속성 확보 및 5개소의 테마공간 확보를 계획 중에 있다. 아울러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테마공원 조성 및 식재 대나무 지원, 대나무 식재 직접 참여, 대나무 관리 참여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제시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시민단체 및 기업체 대표, 공공기관장이 모여 참여 협약을 맺었으며, 5월 30일에는 시민과 시민단체, 기업체, 공공기관 65개소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삼호교 일대에서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시범 식재’ 행사를 가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사업에 대한 시민단체 참여가 본격화되며 시민들이 다 함께 만들어가고 즐기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라며 “잠시 머무르는 관광지가 아닌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켜 생태관광의 세계적 본보기(롤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