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남아 한류의 성지 베트남 ‘호치민 국제 식품 및 식음료 박람회’에 참가
부산시, 동남아 한류의 성지 베트남 ‘호치민 국제 식품 및 식음료 박람회’에 참가
  • 김상출
  • 승인 2019.08.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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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호치민 국제 식품 및 식음료 박람회’에 부산지역 10개 업체가 참가해 판로개척에 나선다.

부산지역 10개 업체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및 식음료 박람회에 참가한다.
부산지역 10개 업체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및 식음료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장물산, 나노텍 세라믹스, 남일 종합식품산업사, 노바센, 오양 식품, 정성 깃든, 진태식품, 케이푸드 아이엔지, 한지, 함초록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제품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베트남 및 아시아 지역의 최대 식품·식음료 박람회인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정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 업체들뿐만 아니라 호주, 미국, 폴란드 등 전 세계 16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했다.

‘동남아 한류의 성지’로 불리는 베트남은 K-푸드도 인기가 높고 세계 4번째 한국 식품 수입국이다. 빠른 경제성장과 젊은 인구구성에 따라 한국 식품에 대해 우호적이며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한국 식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이에 시는 부산상공회의소, 코트라와 협력하여 참가기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 기업 통합 브로슈어 제작, 통합 스탠딩 베너 제작 등 참가 기업들의 바이어 노출을 극대화하고 부산광역시 베트남 무역사무소 및 현지 상의 등을 통한 시장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베트남 현지에 ‘부산 중소기업 제품 전용매장(BE GOODS By Busan)’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 6월 문을 연 호치민 롯데마트 고밥점에 지역 주방·생활용품 6개사, 가공·냉동식품 5개사, 화장품 1개사 등 총 12개사가 입점, 매달 600만 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내고 있다. 올해는 매장 입점기업 수를 2배로 늘려 지역 소비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선도할 계획이며 매월 시음·시식·체험행사 등 프로모션을 개최하여 부산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홍보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 중국 사드 등 주요 수출국의 대외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베트남 현지 진출 대형 유통기업(롯데, 신세계, 이마트, K-마트 등)과의 협력 사업 확대 등 지역 소비재 기업의 신흥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시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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