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양산시는 9월부터 시민들의 편리한 인터넷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134대, 공원 4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 매년 확대 추진한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동공원, 디자인공원, 황산 파크골프장, 양산 워터파크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통신사와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행한다.
디자인공원과 명동공원은 7월 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양산 워터파크, 황산 파크골프장은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가급 고품질 무선 AP를 설치해 인터넷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시내버스 134대 23개 노선에 대해서는 9월부터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하며 와이파이가 설치된 버스는 창문 안팎으로 스티커가 붙어 있어 서비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버스 공공 와이파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남도, 양산시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해 구축했으며 내년에는 107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일상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라며 “언제 어디서든 불편 없는 디지털 환경을 연차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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