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오는 4일 오후 3시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9 대구 평생학습 박람회’를 연다.
대구시 주최,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 기관 및 배움터와 연계하여 모두가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 공평하고 포용적인 신 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박람회 내용으로는 평생학습의 달 선포식, 배움의 날개를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을 이용한 퍼포먼스, 취미 공예, 생활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평생학습 홍보부스에서는 전문 코디네이터가 평생학습에 관한 알찬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그 외 뉴트로 교실 체험, 롱롱 연필 포토존, 시민참여 이벤트(레크리에이션), 길거리 날개 댄스단 공연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시는 그동안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시민대학 및 직업 연계과정, 소외계층 학습 지원,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등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에서 배움과 공유의 학습문화를 확산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시의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홍보하고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평생학습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배움을 주제로 여러 세대가 공감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