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산청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이 온라인 유통채널 산엔청쇼핑몰 등 온라인 판매 33개월 만에 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산엔청쇼핑몰과 카카오스토리 채널 산청군 직거래장터는 군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인터넷 오픈 마켓, 우체국 쇼핑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을 다양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신규 입점제품을 늘여 나가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산엔청쇼핑몰 운영위원회’를 열어 자연산 송이버섯, 대추, 밤 등 31개 제품을 엄정 심사하고, 산엔청쇼핑몰 등 온라인 판매채널에 새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신규 제품 입점으로 산엔청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530여 개로 대폭 확대하게 된다.

산엔청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한 청정 농·특산물로 잔류농약 검사, 시험·검사 성적서 등 군에서 시행한 엄격한 입점 심의를 통과한 우수 제품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전 제품 무료배송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생산농가에서도 소비자와 직거래 판매로 중간 유통 수수료가 없어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매년 입점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입점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판매채널 다양화와 제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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