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남해 합창단은 지난 22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8회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식’에서 ‘경남 문화예술 유공 단체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문화예술단체 20개를 선발·표창함으로 문화예술인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6년 4월 창립한 남해 합창단은 군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열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역축제 및 기념행사 참가 등 남해군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확대를 위해 힘쓴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특히 노인복지원, 요양원, 노인대학 등 행사 규모 및 대상에 관계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공연에 힘썼으며,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함께 공연을 펼쳐 군민 소통과 화합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체장애인협회와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MOU 협약을 맺어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신철호 대표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경상남도 문화예술 유공 단체상을 수상해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과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