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대표단, 산업혁명과 도시재생 본고장 영국 맨체스터시 방문
구미시 대표단, 산업혁명과 도시재생 본고장 영국 맨체스터시 방문
  • 최영태
  • 승인 2019.1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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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전경
구미시청 전경

(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는 장세용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일행이 산업혁명과 도시재생의 본고장인 영국 맨체스터시(Manchester)와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해 3일(일)부터 9일(토)까지 영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구미시장,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미시 의원,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등 총 14명으로 맨체스터시와 다방면에서의 교류 협력 추진, 도시재생과 스마트 도시 등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4일 오늘 주영 한국 대사 및 현지 공관 관계자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5일 맨체스터 시청을 방문해 아비드 라티프 초한(Abid Latif Chohan)시장을 면담하고 양 도시 간 우호도시 의향서를 체결한다. 6일에는 광역 맨체스터 상공회의소와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교(MMU)를 차례로 방문하여 양 기관 간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영국 맨체스터시는 산업혁명의 발상지이며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 최초 발견, 현대식 컴퓨터 최초 발명, 세계 최초 협동조합 구성 등 수많은 세계 최초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및 스마트 도시 선진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구미시와는 산업적 유사성과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상생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지난 7월 구미시가 대표단을 영국에 파견하여 맨체스터 시장, 광역 맨체스터 상공회의소 회장, MMU 관계자와 면담하고 상호 협력에 합의한 것을 시작으로 9월에는 MMU 교수 일행이 ‘제7회 국제 3D 프린팅 코리아 엑스포’에 참석해 기조강연 및 3D 프린팅 관련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한편, 구미시와 맨체스터시는 전방위적 교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관내 기업의 對 유럽시장 진출 지원, 대학교와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와 맨체스터시의 선진 도시재생 및 스마트 도시 우수사례를 시가 추진 중인 현안사업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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