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는 31일(목)부터 11월 2일(토)까지 구미코에서 ‘제3회 2019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방부, 경상북도, 구미시, 경운대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금오공대 주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8개 기관·단체가 공동 후원해 열린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0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국방·ICT 분야 산업전시회,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컨퍼런스, 우수 제품 평가대회 및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산업전시회에서는 LIG 넥스원, 풍산, 한화, 한화 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방산 대기업을 비롯한 국내 우수 국방 ICT 관련 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 부품 소재 기업, 대학 등 5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 및 첨단 장비를 선보인다. 참여기업이 정부, 공공기관, 대기업과 기술과 제품에 대해 논의하고 제품 공동 개발이나 판매, 투자 정보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공간도 전시장 내에 별도로 준비했다.
아울러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개최하는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기술이전 설명회’는 ADD가 개발한 신기술 소개와 민수사업화를 위한 설명회로 개발 담당자와 직접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31일 개막식에 앞서 군악대와 의장대가 공연하고 오후에는 야외무대에서 구미 갓 탤런트 장기자랑대회가 열리며 11월 1일에는 태권도 시범, 의장대, 군악대와 임형주 팝페라 테너의 공연이 열린다. 11월 2일 폐막식 후 블랙이글스 비행 공연과 태권도 시범도 펼쳐진다. 또한 전시장 내에서 드론 VR 체험, KAI 전투기 체험, 육군 드론봇 전시, 국방부의 군수물품 체험, 항공 모형 종이접기 등 다양한 시연과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한편,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k-diex.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 및 사전등록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