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을 한 곳에 미래를 한눈에! ‘2019 진주국제 농식품 박람회’ 개막
농업을 한 곳에 미래를 한눈에! ‘2019 진주국제 농식품 박람회’ 개막
  • 백승훈
  • 승인 2019.11.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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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종합 경기장 야외 공연장에서 '2019 진주국제 농식품 박람회'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6일 오늘 진주종합 경기장 야외 공연장에서 ‘2019 진주국제 농식품 박람회’를 개막했다.

‘농업을 한 곳에 미래를 한눈에’라는 슬로건 아래 20개국 250개사가 참여해 5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7개의 전시관에서 첨단농기계, 농자재, 농식품, 토종종자 등을 전시한다. 또한 더욱 다채로워진 농업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등 풍성한 행사도 준비했다.

지난 2011년 첫 회를 시작으로 8회째인 작년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농업의 선진화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업인에게 농업 신기술, 농기계, 농자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민과 어린이들이 농업을 직접 체험하고 쉽게 알아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해외관에 특별히 꾸며진 ‘경남 우수 농특산물 전시’코너에는 경남의 수출 유망 농식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해 해외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해외문화 특별 전시관의 ‘동남아시아 고산족의 농경문화체험’과 ‘세계의 와인과 치즈 문화체험’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스마트 농업관에서는 딸기 수확 로봇, 접목 로봇, 스마트 온실 등 농촌진흥청의 스마트한 농업기술을 볼 수 있고 종자 생명관에서는 진주시에서 토종농산물의 보존을 위해 수집하고 증식한 토종종자 700여 점도 볼 수 있다. 녹색식품관에서는 경상남도와 진주시,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 소속 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 제도(PLS)와 농식품 국가 인증 제도를 홍보하고 경남농업기술원에서는 야외 체험장에 지렁이를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프로젝트를 선보여 농업에 큰 도움을 주는 지렁이를 어린이들이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많은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에는 우유 빙수, 우유 핫케이크 등의 요리교실과 우유 어린이극장, 우유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가득하고 원예작물을 활용한 원예치료 체험, 통밀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우리 밀 놀이터, 농업에 이용되는 50여 종의 여러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펫 체험, 짚풀공예 체험, 힐링 화분 만들기, 농업 열차, 마차 체험, 농촌교육농장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됐다. 

행사장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농식품 박람회의 농업체험 행사는 요즘 도시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농업을 한곳에서 체험하면서 쉽고 자연스럽게 농업을 배울 수 있는 아주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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