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환경부에서 시행한 ‘2019년도 공공 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안동시는 3년 연속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전국 97개 지자체 폐수 처리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시설용량에 따라 4그룹으로 구분하여 각 지방유역 환경청의 직접 조사, 자료 점검, 분석 등 1차 평가를 거처 환경부의 2차 평가 및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안동시 경북바이오 폐수 처리시설은 1일 3,000㎥를 처리하는 Ⅱ그룹(15,000㎥ 미만~2,500 이상㎥)으로 폐수처리 효율, 폐수 유입률, 배출업소 관리시스템 구축, 수질분석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었으며, 생태 독성 및 특정 수질 유해 물질 수질분석 등에서도 가산점을 받아 총점 81.4점으로 Ⅱ그룹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발됐다.
이번 평가로 안동시는 지난 2017년,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경북바이오 폐수처리 시설은 명실 상부한 전국 최고의 폐수처리 시설로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과 더불어 예산 편성 시 신규 설치 사업비를 우선순위로 지원받게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3년 연속 수상은 폐수처리 시설을 관리하는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의 부단한 노력과 안동시의 행정적인 뒷받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더욱더 깨끗하게 정화해 기업체가 마음 놓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1,300만 명의 식수원인 낙동강 수생태계 및 수질 보전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