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안동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시범 운영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안동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시범 운영
  • 최영태
  • 승인 2019.11.19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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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시내버스 정류소에 버스 정보 안내기가 설치되어 있다.

(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안동시는 19일 오늘부터 12월 13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안동~예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의 시범 운영을 시행한다.

‘버스정보시스템’은 GPS 위치 감지 기술 및 무선통신망을 토대로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를 확인해 버스 정보 안내기와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버스 위치, 도착 예정 정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며, 이를 통해 버스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익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버스 정류장에는 버스 정보 안내기(BIT) 48곳(49대), 버스에는 통합단말기 138대를 설치했으며 오는 12월 중순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버스 정보 안내기에는 시정 홍보영상, 미세먼지 정보, 노선 검색 등 대기정보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문 서비스 기능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버스 정보 시스템 설치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버스 정보 안내기를 더욱 많이 설치해 인터넷, 휴대폰 등 정보기기를 이용할 수 없는 교통 약자들도 편리하게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 중 버스 도착 예정 정보나, 안내방송의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빠른 시일 내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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