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27일 포항청춘센터에서 400여 명의 청년 취업 준비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테마가 있는 청춘이야기 채용박람회’를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 및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구인·구직자 현장면접, 취업관련 각종 상담, 서류접수 채용업체 접수 대행, 테마가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에스엠, ㈜넥스틸, ㈜제일이앤엠, (의)한원의료재단 장성요양병원, ㈜에스에이엔지니어링, ㈜원소프트다임, ㈜고아정공경주공장, ㈜동인엔지니어링, ㈜메인정보시스템, 두빛나래협동조합 10개 업체이며 현장면접에 참여한 65명 중 2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 희망자들은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접수하고 기업체별 일정에 따라 재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 결과가 발표된다.
이날 면접·채용관을 비롯한 이미지 메이킹관, 입사서류 클리닉관, 헤어메이크업관, 지문적성 검사관, 취업타로관, 이력서 사진 촬영관, 바리스타관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한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 경제국장은 “2019년을 마무리하면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하여 취업은 물론 좋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더불어 지역 청년들의 공간인 포항청춘센터의 인지도 향상 및 홍보 효과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