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창녕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 2019년 민원 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장관상과 인증패를 수여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국세청(세무서) 등 563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민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검증, 3차 미스터리 쇼퍼 심사를 거쳐 13개 신규기관이 선정됐고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창녕군이 선정됐다.
창녕군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반영하여 민원인 눈높이에 맞는 창구(곡선→직선)를 개선하고 시각적 요소 및 유사업무를 통합 배치한 사인물 교체로 찾기 쉬운 민원창구 조성, 이용자가 편리한 안전하고 가벼운 의자 교체 등으로 군민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편안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점을 이번 수상의 결과로 보고 있다.
다양하고 세분화된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민원실 및 읍·면에 6개 재배치 등 24시간 서비스,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 사회배려대상자 우선 창구 운영, 자동차 등록 민원 전담제 실시, 어르신 원스톱 창구 운영, 외국인 통번역 서비스 등을 함께 추진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울러 안전하고 행복한 민원실 환경을 위해 민원 공무원 휴게공간 조성, 민원응대 매뉴얼 발간 배부, 민원 공무원 힐링 교육 및 1:1 코칭, 올바른 민원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 및 민원 공무원 배려 문구 명패 제작 등도 선정에 일조했다.
한정우 창녕 군수는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건설의 중심이 되는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은 소통·공감·친절 행정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이 시점에 있어서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녕군은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이어 ‘2019년 국민행복 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민원 서비스의 소프트웨어와 민원실 환경의 하드웨어 모두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