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시동 기자 = 포항시가 쓰레기 없는 포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쓰레기없는 Green포항’이라는 슬로건으로 생활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배출을 정착시키기 위한 시민교육, 매립장견학 등 시민의식함양에 힘써 쓰레기없는 포항 만들기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가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18년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되어 재활용품 분리수거 극대화를 위해 경북도는 해마다 도내시군을 대상으로 폐지, 캔, 고철, 페트병 등 일반재활용품의 수거율과 폐건전지, 폐형광등 등 생활유해폐기물 수거비율을 합산해 평가하고 있다.
또한, 새해 초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SRF에너지화시설 가동함에 따라 2019년도에는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을 완전 정착시킨다는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포항에서 거주중인 김모(33)씨는 "동네마다 생활쓰레기나 재활용수거하는 모습이 눈에띄게 줄었다"며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니 사람들도 따라 움직이는것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도 평가와는 별도로 시 자체적으로 매년 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를 통해 공동주택과 봉사단체 등 재활용품 수집단체에서 수집한 재활용품의 양에 비례해서 일정액의 수집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10여개 우수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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