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시동 기자 = 영천시는 오늘(24일) 순국선열의 날이 있는 11월을 맞아 ‘나라 사랑 골든벨’을 개최해 잠재되어 있던 호국의식을 일깨우고 그들의 숭고한 뜻과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상반기 선화여고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낸 것에 힘입어 올해의 골든벨은 초등학생을 위주로 퀴즈를 풀면서 가족이 함께 호국의식을 되새길 수 있게 했다.
본격적으로 골든벨을 시작하기에 앞서 70여 명의 참여자들은 미션프로그램 네 가지를 완수해야 골든벨에 참가할 수 있게 되는데,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호국 안보라는 주제를 이날 어린 참가자들은 나라 사랑 핀 뱃지 만들기, 십자 낱말 퍼즐 등과 같이 직접 발로 뛰는 활동들을 통해 모두 골든벨 참여에 성공했다. 또한, 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 팀인 한 가족을 비롯해 그 외 두 팀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에,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호국 안보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골든벨 프로그램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며, 내년에도 개최할 예정이며 영천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골든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홈페이지(http://memorial.yc.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54-330-6882, 339-86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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