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김동화 기자 = 밀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장애청소년 재능봉사팀 ‘오리코러스’는 지난 23일 밀양시 하남읍에서 열린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 행사에 참석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30여명의 오리코러스 단원은 ‘나는 문제 없어’, ‘아름나운 나라’ 등 합창곡과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오카리나 연주를 통해 관객들의 큰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동부후원회 주최로 오리코러스 단원들과 함께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김장 봉사에 동참했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양산, 김해, 밀양지역의 300여 가정에 10㎏ 박스로 포장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일 밀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단체 및 시민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이 장애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곳마다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밀양시 관내 5개교 장애학생들로 구성된 ‘오리코러스’ 재능봉사팀은 대한민국 어울림대축제 공연, 밀양시민의 날 행사 식전 공연등 다양한 공연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