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8년도 일반 수도 사업 및 공공 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통합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16년, 2017년에 이어 상수도 관리 부분 3년 연속 우수성을 인정받는 성과를 이뤘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159개 일반 수도사업자 및 공공 하수도 운영자를 대상으로 공통 분야 5개 항목, 상수도 분야 9개 항목, 하수도 분야 22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시설 운영관리, 운영인력 전문성, 유수율, 배·급수 운영 시스템 등 다방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직원들의 노력이 이루어낸 의미 있는 성과이다. 현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분말활성탄 접촉 시설을 설치하고 전처리 공정인 DAF(용존 공기 부상 장치) 시설을 시범 도입하는 계획 중에 있으며 앞으로 더욱더 철저한 공정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미량유해물질, 조류 수질오염 사고 등에 대비해 매일 수질검사와 감시를 통해 정수 공정 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다. 타 시·도보다 고지대 급수가 많아 동력비 및 누수 확률이 높지만 배수지 확충,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 수압 조절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정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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