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졍용진 기자) 김해시 삼계정수장은 가동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1998년 삼계정수장 내 설치한 원격 감시제어시스템의 노후로 지난해 1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량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이에 시는 삼계 정수과장과 정수장 시설물 담당자 스마트폰으로 시설물 가동 상태와 수돗물 생산 공정별 수질 상황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무선단말기 기반 원격 감시 시스템을 추가 구축해 야간과 휴일 정수장 시설물과 수질에 이상이 있을 경우 중앙 제어실 원격 감시제어시스템과 스마트폰 원격 감시 시스템 간 연계로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다.
정재건 삼계 정수과장은 “정수장 시설물 운영에 있어 국제표준 기준인 ISO 9001(품질)·ISO 14001(환경)·ISO 45001(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ISO 22000(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을 추가 인증받는 동시에 원격 감시 시스템 추가 구축으로 국제 수준의 최첨단 스마트 정수장을 구현, 수돗물 불신을 줄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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