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양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1/4분기 안전신고 우수사례 심사 결과 1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월 안전신문고를 통해 물금읍 황산 육교의 케이블 상태가 불안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케이블이 끊어질 경우 황산공원과 물금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건설하천과에서 경부선 KTX를 운행하는 철로 주변이므로 한국철도공사와 협의 후 케이블 보호관 수리 공사를 실시했다.
국민들이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신고의 성과를 보다 더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서는 올해부터 안전신문고 우수사례를 분기별로 선정하고 있으며 우수 신고 사례 32건 중 시 사례를 1위로 정했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우수사례를 리플릿과 웹툰 제작 시 활용하며 안전신문고 포털에 게시하는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고 마일리지를 확대(1점→10점)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인리히 법칙에 따르면 큰 재난이 1회 발생하기 전 29회 작은 재난이 발생하며 그전에 300번의 사소한 위험요인이 발생한다.”라며 “사소한 위험요인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신문고를 더욱 홍보하며 생활 속 위험요인을 발굴하여 제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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