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남해군은 설리항 어촌 뉴딜사업이 지난 4월 해양수산부 주관의 8대 선도사업 지정에 이어 법무부의 범죄 예방 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침체된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어촌 뉴딜 300 공모 사업에 선정된 설리항 어촌 뉴딜사업은 총 사업비 150억 원 중에서 국·도비 119억 원을 교부받아 연말 착공을 목표로 설계용역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법무부의 범죄 예방 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된 어촌 뉴딜 사업도 지난 6월 대상지 8개소에 대한 현장 평가 등을 통해 최종 3개소가 지정됐으며 지정된 대상지에는 어항 내 절도, 방파제 안전사고, 주취폭력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컨설팅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범죄 예방 교육 등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법무부는 이달부터 주민 면담과 함께 범죄 안전 논의를 위한 업무 관계자 회의 등을 열어 범죄 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설리항 어촌 뉴딜사업 설계용역, 8대 선도사업의 환경 공간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과 함께 범죄 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연계 추진해 어촌·어항 재생의 성공모델로 손꼽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