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수목 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5일 목요일 수도관 생산업체 한국주철관(주), 신안 주철(주)과 상수도관 장기 사용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전국적으로 수돗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맺은 이번 협약서에는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자재(덕타일주철관, 폴리에틸렌 슬리브 등) 지원, 덕타일주철관 성능 평가 관련 공동연구 성과와 정보 공유, 수도용 덕타일주철관 배·급수 분야 연구 협력체계 구축, 토양의 외부 부식 저감을 위한 폴리에틸렌(PE) 슬리브 적용성 평가 관련 기술 지원 등의 연구협력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덕타일주철관 분야 연구협력으로 향후 3년간 상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협력을 추진해 토양에 의한 상수도관 외부 부식 방지와 장기 사용 등 현안에 대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덕타일주철관 생산 업체들과 수도관의 부식억제 및 장기 사용 방법의 기술 개발로 기업체들과 공동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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