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의령군은 29일 월요일부터 폭염에 대비하여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살수차를 본격 운영한다고 전했다.
군에서는 폭염특보 시 고령인구가 많고 인구 밀집 지역인 의령과 부림에 환경위생과 소유 1대와 외부 살수차 4대, 총 5대를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도시화로 인한 아스팔트, 콘크리트 구조물로 인해 폭염 시 밤늦게까지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지속되어 잠을 설치는 등 군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 살수차 투입으로 도로 복사열을 식히고 열섬 효과 완화,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도 제거하여 대기 질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발효 시 군청과 시장 주요 간선 도로 및 주거 밀집 지역에 우선적으로 살수차를 투입할 방침이며 이뿐만 아니라 무더위 쉼터 운영과 폭염 시 군민행동요령 홍보 등 군민의 생명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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