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오는 9월 29일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가창 상원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에 도전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극한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를 외치다!’라는 구호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익스트림 챌린지 레이스’, ‘폴 스포츠’, ‘산악자전거’와 함께 ‘팔씨름’, ‘비엠엑스(BMX)’,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되는 ‘비엠엑스(BMX)’, ‘스케이트보드’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대표 종목으로 자전거와 스케이트보드를 이용한 화려하고 수준 높은 퍼포먼스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젊은이들의 새로운 운동 트렌드인 ‘크로스핏(Crossfit)’ 스타일의 운동 방식을 접목한 ‘익스트림 챌린지 레이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팔씨름’,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의 꽃인 ‘폴 스포츠’가 대회를 아름답게 빛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폴 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우승자에게 국제 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참가신청은 대구생활체육포털 홈페이지(http://dgsportal.or.kr)를 통해 9월 24일까지 접수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대회 관련 문의사항은 대구시 체육회 생활체육부(053- 600-0343)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목표에 도전하는 ‘2019전국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에 젊은 스포츠 마니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본 대회가 전국 최고의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로 성장하여 더 많은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특화된 명품 스포츠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