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일 화요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선정·발표한 2019년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주관의 주거복지사업인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은 65세 이상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저층부에는 사회복지관을 설치하고 고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을 건설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신개념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주시는 부지 제공과 기반 시설 설치 및 복지 시설을 운영하고 LH는 건설 및 복지주택을 운영하여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진주시 평거동 359번지 일원에 사회복지시설 1,500㎡, 복지주택 100호로 계획되어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이날 주택의 호수를 140호로 확대하기로 협약하여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LH와 공동시행 협약을 맺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 지원을 집중할 것이며 경남에서 최초로 건설되는 고령자 복지주택을 통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주거환경과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