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16일 월요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4개소(창원·마산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센터, 마산·진해 시니어 클럽)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의 추진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노인 일자리 사업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별 평가에서 시장형 분야는 마산 시니어 클럽, 공익활동 분야는 진해 시니어 클럽, 시니어인턴십 분야는 마산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센터, 인력파견형 분야는 창원·마산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센터가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신규 시장형 사업 개발, 인력파견형, 시니어 인턴십 사업, 노인생산품 판매 지원을 시행하고 노인 일자리 성과보고회 개최, 노인 일자리 우수사례집 발간, 노인 일자리 사업 위원회 운영을 지원하였던 점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여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4개소는 10월 1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2019년 노인 일자리 대축제’ 기념행사 중 하나인 ‘2018년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마산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센터는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인력파견형 분야)과 장려상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시니어 인턴십 분야)을 마산·진해 시니어 클럽, 창원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센터는 우수상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시장형·공익활동·인력파견형 분야)을 수상하게 된다.
박주야 창원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과 함께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은 2018년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상반기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2018년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 유공자 표창’에서도 5개 부문 7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