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국토교통부의 ‘2020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32억 원을 확보했다.
생활기반 시설에 묵지 마을 소하천 정비 외 6개소 국비 1,494백만 원, 환경문화시설에 천주산 누리길 조성 700백만 원, 생활공원 시설에 달천공원 조성 1,000백만 원 등 9건에 대해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 3월 사업 계획서를 담당 부처인 국토해양부에 제출, 6월에는 선정을 위한 국토해양부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며 7월 에는평가 위원들의 현장 방문심사를 받았다.
특히 ‘천주산 누리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진달래 군락지(5ha) 및 잣나무 조림지(15ha, 40년생)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달천공원의 편의성을 활용해 원점 회귀형 둘레길 및 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개발제한구역 인근 주민의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천주산 진달래축제와 연계한 특화된 누리길 조성(5.5km)으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현민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을 위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연이 수려한 지역에 명품 둘레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시민들이 수준 높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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