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한의사회, 경로당 건강주치의 사업 협약 맺고 어르신 건강 관리에 나서
창원시·한의사회, 경로당 건강주치의 사업 협약 맺고 어르신 건강 관리에 나서
  • 장만열
  • 승인 2019.10.16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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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 출처 =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위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 출처 =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와 창원시 한의사회는 15일 화요일 한의사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관리해주는 ‘경로당 건강주치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과 최중기 창원시 한의사회 회장이 경로당 건강주치의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협약서를 작성하고 상호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경로당 선정, 예산 지원, 성과평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며 창원시 한의사회는 건강주치의 배정, 상담 매뉴얼 개발, 건강강좌, 사업 결과 보고 등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며 15일 월요일부터 관내 경로당 40개소와 인근 한의원의 한의사를 건강주치의로 1:1 연계하여 격월제로 경로당을 방문, 노인성 질환을 주제로 한 의학적 건강강좌 및 상담, 기초검사 등을 진행한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많이 겪고 있는 만성질환인 관절질환, 고혈압, 당뇨, 치매, 중풍, 우울증 등에 대해 건강강좌를 진행하며 동절기 및 하절기에 한약을 지원하여 환절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한방진료로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경로당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음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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