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네트워크 의장도시 창원, 제9회 IAEC 아·태 지역회의 개최
아·태 네트워크 의장도시 창원, 제9회 IAEC 아·태 지역회의 개최
  • 장만열
  • 승인 2019.10.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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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알리는 개회식을 열고 있다.

(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17일 목요일부터 18일 오늘까지 충남 당진 신성대학교에서 ‘제9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지속 가능한 도시와 교육’을 주제로 시장 단 원탁회의, 공동선언문 채택, 주제 강연, 사례 발표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내용으로 꾸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있어서 교육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17일 목요일 회의에서는 IAEC 아‧태 지역 의장도시인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김홍장 당진시장, 바라트 바하두르 네팔 비엠쇼 시장 등 국내외 많은 도시의 기관장과 부기관장이 참석했으며 마리나 커널스 IAEC 사무총장과 박연희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장 등 국제 교육을 선도하는 국내외 기관장들도 참석했다.

허 시장은 아‧태 지역 신규 회원도시인 서울 강서구와 대구 북구에 가입 인증패를 수여하고 국제 교육도시연합 가입을 환영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교육을 통해 확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며 참가한 도시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어 시장 단 원탁회의에서 발제자로 나서 창원시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지속 가능 발전 정책에 대해 안내했다.

지난 2017년 수성구에서 열린 제8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국내외 석학과 관계자를 초청한 국제적인 규모로 개최됐으며 올해 서울 강서구와 대구 북구가 새롭게 가입하는 등 아‧태 지역 네트워크가 활발히 활동, 외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낸 것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도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발전이 필수적이며, 창원시 또한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에 도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미래산업의 성패는 결국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에 달려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교육도시연합(IAEC)는 ‘모든 도시 공간이 시민들에게는 학습의 장이다’라는 취지 아래 교육을 비롯한 교통, 복지, 환경 등 도시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지방 자치단체 연합으로 현재 34개국 487개 도시가 가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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