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 치매안심센터는 23일 수요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김해분성 여자고등학교에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 5월 김해 1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대동면 대감 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이다. 지정에 앞서 치매안심센터는 김해분성여고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시행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정기적인 치매 교육으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 파트너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재학생과 교직원은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기, 치매 관련 캠페인과 행사 참여, 교육에서 배운 정보 지역에 전파하기 등 치매 파트너로 활동한다.
이종학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의 기관, 단체, 학교, 도서관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치매 파트너는 치매 파트너 홈페이지나 치매 체크앱 설치 후 30분짜리 온라인 교육 영상을 시청하거나 치매안심센터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받으면 자격을 부여한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업, 학교, 도서관은 김해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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