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환경부의 2019년 전국 공공 폐수처리 시설에 대한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의령군 공공 폐수처리 시설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환경부 평가 결과에 따르면 물 환경보전법 제48조제2항의 규정에 의한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공공 폐수처리 시설 중 2018년 12월 말 기준으로 준공 후 1년이 경과된 시설에 대해 지자체별로 시설용량을 합산해 시설용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군은 1일 600톤 이상~2,500톤 미만을 처리하는 Ⅲ그룹에 포함되어 폐수 유입률 등 총 28개 항목에 대한 운영 및 관리 분야 평가에서 81.9점의 총점을 받아 Ⅲ그룹의 최우수 관리기관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각 지방 유역환경청의 시·도, 한국환경공단, 학계 등의 관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현지 확인조사와 자료 점검·분석을 실시하는 1차 평가와 관리기관 순위 및 시설별 등급을 산정하는 2차 평가를 거쳤다.
군은 환경부장관 표창 및 최우수기관 인증패와 2021년도 공공 폐수처리 시설 신규 설치사업비의 우선 지원 및 계속사업 예산을 국비로 우선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얻었다.
이선두 의령 군수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폐수처리를 위해 직원과 위탁업체에 기술교육과 연찬에 힘쓰는 등 안정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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