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의령군은 지난 7일 국제 자매결연한 중국 산동성 요성 시 청소년 탁구 교류단이 군을 방문해 공식적인 탁구 교류 활동을 가졌다고 전했다.
장굉도 교육 및 체육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9명의 교류단은 7일부터 10일까지 남산초등학교 탁구부와 친선게임을 가졌으며 의병 박물관, 충익사 등 의령의 주요 관광지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2019 토요애 의령 농·특산물 축제’를 방문해 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접하고 소싸움 등 전시 및 부대행사를 체험하며 의령에 대해 더욱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의령군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중국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통해 다양한 전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탁구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령군과 산동성 요성 시의 탁구 교류는 지난 2007년부터 13년째 격년제로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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