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환 인증 기관 심사’에서 김천 시청이 유효기간 연장 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출산과 양육 장려를 통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가정생활과 직장 생활의 조화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 공공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6년 11월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 신규 인증을 받은 김천 시청은 올해 가족친화인증기관 유효기간 연장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가족친화기관’이라는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 및 복지혜택 제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020년부터는 야근 문화를 개선하고자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을 ‘가정愛 날’로 정하고 정시 퇴근할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직원들을 위한 근무환경개선 및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하여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이 일과 가정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가족친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직원 사기를 진작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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