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창녕군은 베트남 하노이 롯데마트 꺼우저이점에서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드마리스 레스토랑에서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통해 각 업체별 창녕군 우수 농·특산품 수출 계약과 판로 확대를 골자로 총 160만 불(한화 19억 원 정도)의 MOU를 맺었다.
이번 판촉행사에 참가한 업체는 우포의 아침의 통호박즙 외 9종, 우포 바이오푸드의 양파 국수외 7종, 화왕산식품의 마늘 양파고추장 외 5종, 뉴 그린푸드의 비빔밥 소스 외 4종, 동일 식품의 연잎밥 외 3종 등 총 5개 업체 33개 제품이 함께했다.
지난 10월에 FOB 가격(1,000여만 원)으로 수출 선적 후 행사를 추진하였고 ‘한국 식품은 믿을 수 있는 먹거리’라는 베트남의 인식을 현지 시식행사를 통해 체감했다. 또한 군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로 판촉활동에 힘썼다.
창녕군 관계자는 “업체의 원활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업체의 끊임없는 품질 향상의 노력과 다국간에 차별화된 품질개발로 수출 양해각서가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 또한 다방면에서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정우 창녕 군수는 “베트남은 60% 이상이 30대이며 매년 경제성장률은 6%대로 특히 한류의 영향에 강하여 창녕군의 농·특산물 제조가공품 수출 확대를 위한 더없이 좋은 국제 시장이기 때문에 보다 전략적인 마케팅 접근과 다양한 채널로 수출을 확대하는데 주력해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