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4개 실업팀 창단에 이어 검도 실업팀도 창단
김해시, 올해 4개 실업팀 창단에 이어 검도 실업팀도 창단
  • 정용진
  • 승인 2019.12.1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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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태광실업(주)과 여자 검도 실업팀 창단 업무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청 제공)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2023년 전국체전 개최로 명품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 4개 실업팀(사격, 역도, 볼링, 태권도) 창단에 이어 검도 실업팀을 창단한다고 전했다.

9일 월요일 시청에서 허성곤 김해시장과 이상기 태광실업㈜ 부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여자 검도 실업팀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으로 김해시 체육회는 실업팀의 운영과 지원을 담당하고 태광실업은 4년간 17억 원의 운영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태광실업은 이번 실업팀 창단 지원 외에도 노인복지 회관 건립 기부, 학생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통해 김해시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명실 공히 지역 대표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검도 실업팀 창단으로 김해시에는 사격, 역도, 볼링, 태권도, 하키, 축구에 이어 총 7개의 실업팀이 운영되며 태광실업, 대저건설, 부경양돈농협 등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창단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실업팀 창단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주신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실업팀 창단은 비인기 종목의 저변 확대와 지역 체육 인재 육성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시민 통합으로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2023년 전국체전 개최와 함께 스포츠 명품 도시로서 입지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여자 검도 종목은 올해 서울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그 입지를 확립해가고 있는 유망 종목으로 내년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 채택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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