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준공될 대구 신청사 `대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될 것
2025년 준공될 대구 신청사 `대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될 것
  • 천하정
  • 승인 2019.12.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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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대구광역시 제공)

20일 대구 신청사가 건립될 건립지를 대구 시민평가단의 손으로 직접 뽑아 옛 두류정수장이 선정되면서 2025년 준공될 예정인 대구 신청사의 모습에 시민들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시민 참여단의 현명한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며 환영을 뜻을 밝혔다.

대구 달서구가 옛 두류정수장 부지로 신청한 대구 신청사 건립을 위한 평가자료를 보면 두류정수장 부지는 두류공원을 끼고 있어 뉴욕의 센트럴파크 같은 시민의 대표적인 휴식공원이자 랜드마크로 짓겠다는 계획을 설계했다.

또 대구 신청사에 48층 일본 도쿄도 청사처럼 초고층 마천루 청사를 건축한다는 기대도 모으고 있다.

대구시는 3천억 원 건축비(2,500억 기금+500억 공제회 융자)로 대구 신청사를 지을 계획으로 현재 매년 200억 원씩 기금을 모으고 있으며 2021년 기본과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2022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사공론화위원회는 앞서 대구시민들에게 신청사를 어떤 모습으로 지을까 묻는 `시민 원탁회의`와 `대구시민 신청사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을 통해 대구 시민들이 희망하는 신청사의 밑그림을 그렸다.

대구시민들은 대구 신청사를 대구를 대표하는 상징성과 랜드마크, 시민휴식공간 등으로 지어 달라고 했다.

대구시는 달서구에서 신청사 모델로 생각하는 뉴욕 센트럴파크와 도쿄도 청사 이외에도 런던 시청사 등 선진도시의 시청사를 그간 직접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을 해 신청사 관련 자료를 축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도쿄도 청사의 경우 관리비만 연간 수백억 원이 드는 등 규모 면에서나 유지 면에서 대구 신청사와 비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다른 외국 선진도시의 대표적인 시청사도 대구시와 시민들이 바라는 형태의 시청사 모델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대구시는 15년간 끈 대구 신청사 입지를 마침내 정함에 따라 이제는 대구의 새로운 발전과 희망의 상징이 될 신청사 건립에 시민들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을 때여서 어떤 모습의 대구 신청사가 탄생할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2일 "기쁨과 감격을 표현할 수 없다"며 "대구시의 발전을 염원하는 60만 구민의 마음과 단결된 힘이 이룬 성취"라고 자평했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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