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전문식당’ 60곳 신규 지정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전문식당’ 60곳 신규 지정
  • 정용진
  • 승인 2019.12.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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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관광정보센터에서 '외국인관광객 전문식당 지정증 수여식'을 진행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구시청 제공)
대구관광정보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 전문식당 지정증 수여식'을 진행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구시청 제공)

대구시는 기존 선정된 '외국인 단체관광객 전문식당'의 지정 기간(2년) 종료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전문식당’ 60곳을 신규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다국어 메뉴판 제작 지원 및 식당 서비스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관광식당의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기존 외국인 단체관광객 전문식당 51곳을 대상으로 스테인리스 물병, 멀티 충전기, 1회용 앞치마 등 위생·편의 용품과 음식 주문 시 의사소통을 돕는 보조 메뉴판을 제작·배부했으며, 전문 강사를 초청한 식당 친절교육도 진행했다.

시는 내년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전문식당 지정’을 확대하고자 지난 10월부터 관내 관광식당,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전문식당’ 희망 업소를 모집했으며, 심사위원 현장조사를 통해 기존 51개소에서 9개소 늘어난 60개소를 신규로 확정했다.

신규 지정 업소에는 2020년부터 2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다국어 번역 및 픽토그램 메뉴판 제작, 각종 위생용품 지원,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특별 강좌, 타 지역 관광식당 벤치마킹 등의 서비스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대구의 맛집을 탐방하는 미식여행 이란 의미의 신조어 ‘대슐랭’처럼 최근 대구의 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외국인 여행자들의 요구에 맞춰 쾌적한 관광식당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앞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용진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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