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김용무 기자 = 창녕군은 지난 5일 산업정책 연구원, 동아일보, 채널A의 주최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회 CSV 포터상 지방자치단체 프로세스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열린 CSV 포터상은 지난 2014년 하버드대 마이클 포터 교수와 함께 처음 제정해 올해 5회를 맞이했다.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사회를 조성하면서 자본주의 문제점을 치유할 대안으로 미래경영의 패러다임인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정했다.
이에, 군에서는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받은 우포늪을 공유가치창출 모델로 설정, 개발 제한으로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인근 주민들에게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 모델을 구축하도록 하고 운영에도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이며 생태계의 보고인 우포늪이 지속적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CVS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우포늪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공유가치창출 활동에 동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