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백승훈 기자 = 삼천포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및 학생 159명은 지난 22일 소외된 이웃과 독거노인 15세대에 연탄 3,000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천포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5년째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이날 전달된 연탄은 용돈을 아끼고 모은 돈 240만 원으로 마련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 장의 연탄이 추위를 따뜻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한파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연탄을 나르며 단합된 모습을 통해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임원진은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이 행사가 계속 후배들에게 이어져 학교의 전통으로 오랫동안 계승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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