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23일 화요일 시청에서 인제대학교와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과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 해외인턴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인제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김해 거주 관내 대학 졸업(예정)자와 졸업 후 2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해외인턴십 수행 후 해외취업을 연계한다.

양 기관은 개인 스펙에 맞는 1 대 1 맞춤 멘토링으로 역량을 키우고 산학 간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취업이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해외인턴 참가자는 비자 발급 수수료, 편도 항공료, 해외 보험료, 현지 체재비 등을 지원받는다. 

시에서는 올해 1억 원의 예산으로 대상자를 지난해 25명에서 30명으로 늘렸으며 대상국가도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이어 향후 세계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를 중심으로 사업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성연 시 일자리 경제국장은 협약식에서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취업 경로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라며 “청년들이 국내 취업시장에서 벗어나 더 넒은 세계를 향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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