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 재단은 지난 24일 2019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의생명산업 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1회로 진행한 2019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은 의료·의약 및 보건산업의 발전과 혁신성장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했다.
시가 출자·출연한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 재단은 지난 13년간 김해시 의생명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개관 이후 항노화 정밀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사업, 경남 의생명산업 기업 지원 사업,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 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 등 총 62건의 의생명 관련 국책과제를 수주했으며 총 사업비는 885억 원에 달한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신세기 메디텍, ㈜한국 SGS, ㈜영케미칼, ㈜소프트 앤 바이오, ㈜나우비젼 등 총 47개의 관외 기업을 시로 유치하며 의생명산업을 수행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김해라는 것을 증명했다.
재단 이사장인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와 재단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의생명산업은 김해의 경제를 이끌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했다.”라며 “지금까지가 의생명산업의 ‘성장기’였다면 앞으로 ‘활성화 및 고도화’ 단계를 거쳐 김해시를 명실상부 동남권 의생명산업의 요충지로 발돋움 시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