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진주 경찰서, 진주 소방서와 7일 오늘 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이희석 진주 경찰서장, 장택이 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질환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대응과 관리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으로 정신질환자에 대한 종합적 대응체계는 물론 신속한 현장대응·관리 등으로 시민의 사회불안 해소 및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정신질환자 관리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특히 고위험 정신질환자 발견·관리를 위해 유관, 민간 기관과의 연계 체계를 구축하며 정보 제공 등 행정적 전반사항을 지원한다. 진주 경찰서는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 자·타해의 위험이 큰 사람을 발견하거나 신고에 의해 출동 시 신속한 현장조치로 시민 안전 확보를 협조하고 응급입원 등 정신과적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상자 이송 및 보호조치 등 유관기간 간 정보제공을 한다. 진주 소방서는 정신질환자 위급사항 발생 시 구조·구급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정신질환자 관리는 한 기관에서 관리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기관 간 상호 협조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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